how to add a hit counter to a website
 
링크위드 뉴스
연예 분류

[공식] 연제협 "뉴진스 사태로 K팝 뿌리 흔들려, 생떼 철회하길"(전문)

작성자 정보

  • OSEN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공식] 연제협 "뉴진스 사태로 K팝 뿌리 흔들려, 생떼 철회하길"(전문…
뉴진스 기자회견 생중계 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가 소속사 어도어와 계약 해지 통보한다는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행보를 지적했다.

연제협은 6일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라며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 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고 했다.

최근 뉴진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연제협은 이를 두고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다.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한다"라며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뉴진스 멤버들의 행보에 대해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라며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일각의 '탬퍼링 의혹'도 짚었다. 민 전 대표가 지난 9월 멤버들의 기습 라이브 방송, 10월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등을 미리 알고 있는가 하면, 멤버의 큰 아버지 소개로 다른 회사 회장을 만나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는 등 정황이 공개되면서,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조정해 어도어에서 이탈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나온 것.

연제협은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한다. 아티스트 육성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헌신의 산물이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뉴진스의 행보를 손가락질했다.

"이런 식의 계약 해지 통보가 용인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대한민국 K팝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연제협은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탬퍼링 의혹에도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연제협은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앞서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도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뉴진스에 산업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 지적한 데 이어, 연제협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해 눈길을 끈다.

다음은 연제협 입장 전문.

다음은 연제협 입장문 전문.

최근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강력히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입니다.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합니다.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둘째, 뉴진스가 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습니다. 현재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3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입니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입니다.

셋째,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합니다. 아티스트 육성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헌신의 산물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데뷔 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어 일약 글로벌 아티스트가 된 뉴진스가 계약기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자 한 점, 그리고 이와 연관된 템퍼링 의혹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관계를 무너뜨리고,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키며, 투자를 크게 위축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의 계약 해지 통보가 용인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대한민국 K팝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합니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템퍼링 의혹과 같은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끝으로, 국회 및 정부 관계자분들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은 기업의 자본으로부터 시작되지만, 한 사람의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움직이는 모든 과정 속에는 그 기업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격무와 희생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되는 만큼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홀짝주소 런닝볼스피드4 런닝볼메이즈2 로투스카지노 로투스홀짝주소 런닝볼스피드6 네임드런닝볼 홀짝게임 홀짝 네임드런닝볼 홀짝사이트 네임드런닝볼 홀짝게임 네임드런닝볼 홀짝주소 네임드런닝볼 헤라카지노 네임드런닝볼 로투스홀짝 네임드런닝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