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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뮌헨, 흐비차는 이강인의 파리로…나폴리 스쿠데토 전설들 하나둘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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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트리오가 2년만에 각기 다른 유니폼을 입었거나, 입을 예정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5일(한국시각), '대한민국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지아의 마라도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나폴리), '나이지리아산 폭격기'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의 최근 행보에 주목했다.
공식 채널에 올린 합성 사진 속 김민재, 흐비차, 오시멘은 나폴리의 하늘색 유니폼이 아닌 각기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다. 김민재와 오시멘은 현 소속팀인 뮌헨과 갈라타사라이, 흐비차는 곧 입단할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 차림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같은 이적전문가와 RMC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흐비차의 PSG 입단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추정이적료 옵션 포함 7500만유로(약 1120억원),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알려졌다. 흐비차가 합류하면 당장 이번달부터 동갑내기 이강인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흐비차는 왼쪽 측면이 주 활동무대라, 이강인의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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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는 김민재 사진 위에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는 2022~2023시즌 리그 최소실점인 28실점만을 기록하는 '짠물수비'를 자랑했다. 김민재는 빈틈없는 대인마크와 압도적인 커버링 능력으로 시즌 내내 호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계의 수비 전설 파울로 말디니 등도 김민재를 향해 엄지를 들었다.
오시멘은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공격수 겸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선정 올해의 선수, 흐비차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라고 각각 소개했다. 오시멘은 괴물같은 득점력으로 총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흐비차는 상대 수비진영을 휘저으며 12골 1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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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2024시즌 핵심 자원이 이탈 공백을 절감하며 10위로 시즌을 끝마친 나폴리는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올 시즌 대반등에 성공, 15일 현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경기에서 승점 47을 획득한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승점 43·18경기)을 승점 4점차로 따돌렸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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