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정국 혼란…공직 흔들림 없이 민생 전력"

(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16일 긴급 현안 점검 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공직 기강 확립과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하고 있다. 2024.12.16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16일 부시장, 실국단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공직 기강 확립과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정국 혼란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 모두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고 민생을 살피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일상에 한치의 불안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오직 남양주 발전과 시민 생활 안정에 집중해 시정 신뢰도를 최고로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민생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시내 소비 진작 등 시민 체감도 높은 지역의 경제 안정과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비상 의료 체계 가동을 통한 보호 강화 등 각종 복지 사업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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