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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한테 기회 못줘!' 철강왕 김민재 훈련복귀, 부상 안고 선발 출전?…'우승 레이스' 뮌헨, KIM 관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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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돌아왔다. 당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의 출장이 유력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훈련장에 돌아오면서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나온다.
뮌헨은 오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현재 승점 39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38점)과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리그 경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삐끗하기라도 한다면 또다시 레버쿠젠에게 리그 우승을 빼앗길 수 있다.
독일 빌트는 15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다시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14일에는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문제 등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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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13일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에릭 다이어가 더 중요해졌다"며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을 없앨 수 없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전반기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다. 부상을 계속해서 달고 뛰는 상황에서 무리한 출전은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지난 1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부상이 악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가 장시간 이탈하게 된다면 기동력이 떨어지는 다이어로는 우승 경쟁이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한다. 뮌헨은 우승 레이스를 위해 김민재의 부상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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