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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윙윙'…드론으로 성관계 몰래 촬영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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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형 드론으로 타인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던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
중국 매체 양쯔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쯤 장쑤성 이싱시 경찰은 호텔 창문 밖에 수상한 드론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았다,
호텔 투숙객은 드론이 한자리에 머물며 오랫동안 떠있었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은 실제 소형 드론 한 대가 호텔 주변을 비행하며 도시 서쪽 상공을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드론을 추적하고 무선신호 방해 기기를 이용해 강제로 땅에 내려오도록 했다.
드론에 있던 메모리 카드를 조사한 결과, 여러 개의 성관계 영상이 발견됐다.
고층 주택이나 호텔 밖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였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서 드론 소유주를 찾아 체포했다.
그는 드론을 이용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본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개방되지 않은 공간에 허가 없이 드론을 반입할 수 없으며, 드론을 이용해 몰래 사진, 오디오, 영상을 촬영하는 등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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