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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까지 아웃' 토트넘 부상 악령 속 희소식...히샬리송, 북런던더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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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르, 윌송 오도베르에 이어 티모 베르너까지 쓰러졌다. ㅌ트넘은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부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베르너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전을 앞둔 화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베르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캔 결과도 나오지 않았으나 베르너가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을 입은 사람은 베르너뿐이었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우리는 스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베르너는 지난 12일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끝내 득저하지 못하고 손흥민과 교체돼 나왔다. 올 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베르너는 이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토트넘은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후 비보를 들었다. 베르너의 경기력은 아쉽지만, 현재 공격진에서 그만한 백업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당장 16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빡빡한 일정 속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아스널은 절대 질 수 없는 라이벌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까지 결장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어둠 속 희소식이 전해졌다.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북런던더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애스턴빌라전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점휴업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은 재활에 나섰고, 북런던더비 출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훈련에서 정말 좋아 보였다"며 "히샬리송은 준비가 된 것 같아서 다시 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아스널전에 이어 19일 에버턴전, 23일 호펜하임전을 치러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지원군을 얻게 됐다.
박찬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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