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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믿을 건 '실바 폭격'…막을 방법은? "블로킹 높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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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1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4라운드 경기를 한다.
GS칼텍스는 2승18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 도로공사는 6승14패 승점 18점으로 6위다.
하위권으로 떨어져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두 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GS칼텍스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14연패를 끊었다. 이어 최근 10연승으로 기세를 높이고 있는 정관장을 상대로도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도로공사 역시 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일정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펴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에는 패배했지만, 흥국생명을 무너트리고 승리를 잡았다.
GS칼텍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실바. 흥국생명전에서 51득점 공격성공률 57.14%로 폭격을 했고 정관장전에서도 49득점 공격성공률 54.43%으로 활약했다. 국내 공격수의 득점력이 떨어진 상태지만, 실바는 힘과 기술로 상대를 압도했다.
GS칼텍스에게는 실바 관리가 가장 중요한 상황.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실바는 잘 관리하고 있다. 경기 때 공을 많이 때리고 있어서 훈련을 제한적으로 하면서 몸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지난 경기 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두 경기 연속 풀세트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 회복하면서 훈련을 진행하도로 했다. 도로공사에 맞춰 준비하고 김천으로 왔다"라며 "후반기 들어가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공격도 한 번에 득점이 나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아서 연계 플레이나 리바운드 플레이를 많이 연습했다. 도로공사가 리시브나 수비가 좋은 팀이니 수비 조직력을 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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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를 막을 방법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블로킹 높이가 비슷하다. 그래도 낮은 블로킹보다는 높은 블로킹에서 타나차가 공격을 잘하더라. 타나차를 앞에 붙이고 (김)세빈이가 전위에서는 막으려고 한다. (배)유나는 공격쪽으로 가야해서 (강)소휘와 같이 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천=이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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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1.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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