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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 고생"…손담비 걱정시킨 '임신성 당뇨' 진단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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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 고생"…손담비 걱정시킨 '임신성 당뇨' 진단 시기는?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올해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손담비가 임신성 당뇨 재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22일 SNS에 "임당 재검 검사 끝. 둘 다 고생했다"는 문구와 사진을 올렸다.

최근 손담비는 임신성 당뇨 검사에서 재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전날 역시 "내일 임당 재검. 나 떨고 있니?"라고 불안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 중에 처음으로 고혈당이 발견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진단이 이루어진다.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임신부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게 된다.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태아의 비만, 조산, 그리고 출생 후 저혈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분만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태아가 과도하게 커져 이로 인해 분만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일반적인 우려다.

임신성 당뇨병 관리는 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이루어진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식사가 필요하고,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수다. 필요시 인슐린 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이같은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는 대부분 사라지지만, 이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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