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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조기 출국 '꿈같은 목표' 임찬규 "올해는 구속 20km 오르는 게 목표 입니다"[캠프 출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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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해는 구속 20km가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임찬규가 캠프 출국을 앞두고 파격 공약을 선언했다.
1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LG 트윈스 1차 선발대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
LG 선수단은 일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프 1차 선발대가 조기 출국했다. 투수조 임찬규, 백승현, 손주영, 진우영이 참여했으며 야수조는 오지환, 박동원, 이영빈 등이 일찍 캠프로 출국했다.
임찬규는 인터뷰에서 올 시즌 더 일찍 캠프로 출발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추운 곳에서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일찍 애리조나로 출발해 몸을 만들고 싶어서 일찍 출국한다고 말했다.
농담처럼 올 시즌 목표는 구속 20km 상향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꿈같은 목표를 전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 캠프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언제나처럼 부상당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손주영 다음으로 4선발이 목표이며 건강하게 선발 마운드를 책임지고 싶다고 말했다. 고참으로써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며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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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임찬규는 지난 2년 동안 시즌 10승 이상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시즌을 마치고 6년 만에 전격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임찬규는 지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지난 2023년 14승 3패 방어율 3.42점, 2024시즌 10승 6패 방어율 3.83점을 기록하며 LG의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냈다. 가을야구에서도 선발로 마운드를 지키며 베테랑의 위용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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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1차 선발대와 함께 애리조나 캠프로 조기 출국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 국가대표로 참여하며 휴식기가 짧았던 만큼 올해는 남들보다 더 빠르게 시즌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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