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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굿바이' ML 3년 연속 20홈런 타자 오나? KIA "메디컬테스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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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린 타자가 KIA 타이거즈에? 거포 패트릭 위즈덤의 한국행이 임박해 보인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단신으로 "위즈덤이 KBO리그의 KIA 타이거즈와 15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즈덤은 올 시즌초 시카고 컵스에서 타율 1할7푼1리 8홈런 23타점 5도루를 기록한 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3시즌 동안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그는 더 많은 타석 기회를 얻길 바라면서 해외로 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컵스로 이적했고 2021년부터 전성기를 열었다. 그해 컵스에서 28홈런-61타점 OPS 0.823을 기록했고,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5홈런-66타점 OPS 0.724, 23홈런-46타점-OPS 0.7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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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위즈덤과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과정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하지 못했고, 미국 현지 시각으로도 주말이 되면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상황이다. 다만 메디컬테스트에서 큰 변수만 없다면 계약이 머지 않은 시간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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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었던 소크라테스는 후반기 만회에 성공하며 타율 3할1푼-26홈런-97타점-OPS 0.87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팀의 우승을 함께 하면서 재계약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사실상 결별이다.
외야수인 소크라테스와 달리 위즈덤의 현재 주 포지션은 1루. KIA의 취약 포지션으로 꼽혔던 1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거포형 타자라는 점이 계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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