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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이강인 막는다' 키르기스스탄, 전문 수비수만 5명 배치…사실상 10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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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 ⓒ연합뉴스 ▲ 바레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 ⓒ연합뉴스 ▲ 바레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황선홍호와 16강전을 치르는 키르기스스탄이 수비수만 5명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사실상 지키는 축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수비수만 5명.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있지만 이들 역시 수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변수가 많은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 역습이나 세트피스로 승리를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선제골을 허용하거나 균형을 깨지 못한다면 시간을 끄는 '침대 축구'로 전환할 가능성도 크다.
▲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21일 조별리그에서 북한에 0-1로 졌다. ⓒ연합뉴스키르기스스탄은 F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인도네시아에 0-2, 북한에 0-1로 패배하면서 F조 최하위로 내려앉았지만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대파하며 극적으로 2위를 확정지었다.
황선홍호는 이강인을 필두로 백승호, 엄원상, 정우영, 설영우 등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최전방 공격수로는 키 193cm 박재용을 선택했다. 내려 앉을 키르기스스탄 수비 진영에 공중볼을 투입해 골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조별리그 3경기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4전 전승을 이어갔다.
조별리그에선 1차전 쿠웨이트에 9-0, 2차전 태국에 4-0, 3차전 바레인에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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