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add a hit counter to a website
 
링크위드 뉴스
스포츠 분류

1년, 다년 계약 모두 위험천만...너무 쉽게 본 어깨 이슈, 김하성 FA 강행은 오판이었나

작성자 정보

  • OSEN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년, 다년 계약 모두 위험천만...너무 쉽게 본 어깨 이슈, 김하성 F…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부르어스의 경기, 3회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주)=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4.02.25/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 어깨.'

1년도, 다년도 애매하다. 그러니 선택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왜 김하성의 FA 신청이 오판 분위기로 흐르는 것일까.

김하성의 새 계약이 감감무소식이다. 희망적인 내용이라도 나온다면 좋겠지만, 근거 없는 이 팀 저 팀과의 소문만 무성하다. 협상을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그 구단 지역 매체 저널리스트들의 '영입 바람', '영입 가능성' 등의 기사만 국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언급되는 팀들로만 미국 전국 일주다. 원소속팀이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복귀설까지 나온다. 그런 와중에 후보로 언급됐던 팀들은 속속 김하성 역할을 할 대체자들 영입을 하고 있다.

그만큼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김하성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제안이 없다는 의미다. 해를 넘겼고, 스프링캠프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제는 행선지를 정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1년, 다년 계약 모두 위험천만...너무 쉽게 본 어깨 이슈, 김하성 F…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스프링캠프 현장, 김하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4.02.17/
김하성의 능력은 모든 팀들이 인정한다. 문제는 어깨다. 지난 시즌 막판 공을 던지는 오른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길면 전반기를 통째로 날릴 수 있다. 그래서 상황이 애매하진다.

1~2년 짧은 계약 후 'FA 재수'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보라스가 자주 쓰는 전법이다. 2년 계약이라도 1년 후 옵트아웃을 포함시킨다. FA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선수가 1년 동안 '재시험'을 봐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이번에 LA 다저스와 5년 1억8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선발 투수 스넬이다. 스넬 역시 지난해 보라스와 손을 잡고 시장에 나왔지만, 대형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와 1+1 계약을 맺는 강수를 뒀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상 염려를 지우는 완벽한 투구로 '초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1년, 다년 계약 모두 위험천만...너무 쉽게 본 어깨 이슈, 김하성 F…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김하성이 투런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4.3.18/

하지만 김하성은 사정이 다르다. 1년이라도 돈을 최소 1000만달러 가까이 줘야하는데, 최대 절반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1년 계약 자체가 그 구단에는 엄청난 모험수다. 또 1년 후 신분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다년 계약을 해주는 것도 찝찝하다. 김하성과 보라스는 '장기 계약을 해주고, 3~4개월만 기다려주면 남은 계약 기간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하성은 오타니(LA 다저스)처럼 100% 신뢰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수비에서는 더할 나위 없지만 타격에는 아직 물음표가 붙어있다. 그리고 그 수비도 어깨 염려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 무턱대고 거액 장기 계약을 해주는 것도 걱정이 된다.

오타니야 팔꿈치 수술로 투수를 1년 쉬다 해도 타자로서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고, 또 돌아와 다시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다저스를 포함한 많은 구단들이 오퍼를 던졌다.

과연 김하성은 어떤 팀과, 어떤 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될 것인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홀짝주소 런닝볼스피드4 런닝볼메이즈2 로투스카지노 로투스홀짝주소 런닝볼스피드6 네임드런닝볼 홀짝게임 홀짝 네임드런닝볼 홀짝사이트 네임드런닝볼 홀짝게임 네임드런닝볼 홀짝주소 네임드런닝볼 헤라카지노 네임드런닝볼 로투스홀짝 네임드런닝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