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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옵션보다 낫네' 감독 기대 빗나간 용병 카터, 친정팀에 비수꽂았다…깜짝 활약으로 오누아쿠 부진 말끔히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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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옵션보다 낫네' 감독 기대 빗나간 용병 카터, 친정팀에 비수꽂았다…깜…

'1옵션보다 낫네' 감독 기대 빗나간 용병 카터, 친정팀에 비수꽂았다…깜…

[안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원주 DB가 '2옵션 효과'를 앞세워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DB는 22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서 82대75로 승리했다.

'2옵션' 용병 로버트 카터의 깜짝 활약이 돋보인 승리였다. "카터가 많이 뛰면 안된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외쳤다. 카터보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오래 버텨주길 바라는 염원이었다. '1옵션' 오누아쿠가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 골밑에서 충실히 해주면 팀이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누아쿠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치열한 용병싸움 예고이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 라인업을 보니 오묘한 매치업이 발견됐다. 이날 교체 용병 입단 후 첫 출전한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이적생' 디온테 버튼은 DB 출신이었던 것. 버튼은 2017~2018시즌, 오브라이언트는 2021~2022시즌 DB에서 뛴 적이 있다. 여기에 DB의 '2옵션' 카터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뛰었으니 서로 '친정팀에 비수꽂기' 경쟁이 펼쳐질 판이었다.


'1옵션보다 낫네' 감독 기대 빗나간 용병 카터, 친정팀에 비수꽂았다…깜…
사실 이 시나리오는 카터의 출전시간이 적기를 바라는 김 감독의 의중대로 라면 실현될 일이 없었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DB는 1쿼터 3분17초 만에 오누아쿠를 불러들이고, 카터를 조기 투입해야 했다. 1쿼터 선제 공격권을 잡은 오누아쿠가 '하지 말라던' 무리한 중거리슛 시도로 기회를 날린 것부터 불안했다. 결국 오누아쿠는 오브라이언트와의 매치업서도 압도하지 못했고, 오브라이언트는 5분39초 동안 혼자 12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쳤다.

오브라이언트가 먼저 친정팀에 비수를 꽂자, DB 카터가 응수했다. 카터는 정관장이 오브라이언트 대신 버튼으로 교체한 이후 '원맨쇼'를 펼쳤다. DB가 더 벌어지지 않고 1쿼터를 14-24로 마친 것도 카터 덕이었다. 카터는 2쿼터 시작부터 3점포를 포함한 5점 추가로 대추격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 반성의 시간이 약이 됐을까. 2쿼터 종료 4분31초 전, 카터의 바통을 받아 다시 출전한 오누아쿠는 그나마 달라진 모습이었고 한때 역전했다가 42-44로 추격한 채 전반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DB는 3쿼터에도 카터를 선발로 내 효과를 봤다. 정관장의 슛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진 것도 있었지만, 용병 매치업에서 카터가 오누아쿠가 부끄러워 할 정도의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3쿼터에 이미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카터는 4쿼터에 5점, 3리바운드를 추가하며 감독의 기대에 '기분좋게' 역행했다.

한편, 수원 KT는 서울 삼성을 74대65로 따돌리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최만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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