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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쓰고 맨유 망친 최악의 감독, 다시 축구판으로..."비밀 코치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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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누리 사힌 도르트문트 감독의 그림자 같은 코치로 남아있다. 사힌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리그 8위지만 여전히 수뇌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계속해서 도르트문트 경기장에 방문하면서 도르트문트의 부진 탈출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11일 도르트문트가 바이엘 레버쿠젠에 2대3으로 패배한 경기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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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사힌 감독이 경질된 후에 텐 하흐 감독이 도르트문트로 부임하는 게 아닌가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텐 하흐 감독이 카르스텐 크라머 도르트문트 CEO와 스벤 미슐린타트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와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맨유에서는 처절하게 실패한 감독으로 남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다른 감독을 위해서 도와주는 역할에 만족할 커리어를 가진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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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키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8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무찌르면서 4강행 티겟을 차지했다. 결승도 코앞까지 왔지만 토트넘에게 암스테르담 참사를 당하며 아쉽게 이변을 마무리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약스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맨유의 설득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 향했다. 첫 시즌에 카라바오컵을 우승하고, 경기력으로도 맨유를 개선시키면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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