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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 '고점매도'…주가 2% 약세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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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23일 2%대 약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66% 내린 21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6개월 만에 22만원대를 회복했던 주가는 하루 만에 다시 21만원대로 내려왔다.
개장 전 발표된 작년 4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실적 발표 후 단기 고점 매도(셀온) 매물과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움직임이 겹치면서 주가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조7천670억원, 8조8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조96억원)에 부합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6조5천억원)을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D램과 낸드 가이던스(실적 전망)가 톤다운되면서 차익실현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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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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